시장별로는 국내 5만3113대, 해외 28만8232대다. 이는 전년 동월 보다 국내 판매는 8.7%, 해외 판매는 0.3% 증가한 수치다.
우선 국내 시장은 그랜저가 이끌었다. 그랜저가 1만913대 판매(구형 764대, 하이브리드 159대 포함)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가 7353대, 쏘나타가(하이브리드 336대 포함) 444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6.2% 증가한 총 2만3950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이 3578대, EQ900가 1210대 판매되는 등 총 47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돌풍에 힘입어 국내 시장 판매가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늘었다”며 “올해도 국내 시장에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전략 차종의 라인업 강화, 새로운 차급의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고객 니즈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