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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금호타이어 인수 관련, 요청 받은 것 없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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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8 18:04 최종수정 : 2017-0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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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금호타이어 인수 관련, 요청 받은 것 없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효성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력한다는 것에 대해 "박 회장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제는 8일 박삼구 회장이 전략적 투자자로 효성과 손잡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효성그룹 측은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으로부터 금호타이어 인수와 관련 어떤 연락도 받은바 없다"며 "아무래도 효성그룹 입장에서 금호타이어가 중요한 고객사임으로 거론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금호그룹 재건에 있어 효성은 백기사로 활약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거론되는 것 같지만, 어떤 것도 연락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그간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일각에서 가장 크게 우려했던 자금 마련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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