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0.1%p라도.." 금리상승기 대출 어떻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26 19:37

가계부채 한은 결정 변수.. 자금 스케줄 꼼꼼 따질 것

"0.1%p라도.." 금리상승기 대출 어떻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세 상승기지만 가계부채 누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실제 시중금리는 어떤 흐름을 탈 지 모른다."

은행권 여신 부문 담당자의 말이다. 금리 0.1%포인트 오르는 것도 부담스런 대출자들, 금리 상승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9%로 작년 11월 대비 0.09% 포인트 올랐다.

작년 말 미국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은행권에서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신규 코픽스 금리는 1.56%로 넉달 연속 상승세를 탔다.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1.62%)도 60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금리를 움직였지만 향후 대출금리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당선 이후 올해는 두 번 인상, 세 번 인상 의견도 분분한데 미국도 봐야 하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6월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25%로 내린 뒤 이달까지 7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나 "금융안정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그 영향,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이,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사실 2012년부터 최저 금리, 2013~2015년까지 매번 최저로 고정금리 유도된 측면 있는데 현재도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앞으로 금리 상승 전망하시는 분은 변동보다 고정금리 선호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업계도 향후 금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금융채와 코픽스에 연동되는 기준금리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최종 산정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대출자 별로 자금상환 스케줄이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업계에서도 현재는 관망하는 추세로 2~3월은 되어야 어디로 갈지 지금보다는 잘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2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자본비율 높였지만 RoRWA '최저'···비이자익 개선 '관건'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3 DQN주주환원 늘린 BNK·JB, CET1은 하락…지방금융 밸류업 ‘체력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JB·iM금융그룹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주환원을 뒷받침하는 자본 축적과 수익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BNK와 JB는 분기배당을 늘린 가운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낮아졌고, iM은 자본비율을 높여 기존 밸류업 계획의 1단계 자본목표를 넘어섰다.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의 우위도 한 곳에 모이지 않았다. JB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3%대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자본 수익성을 보였지만 자본비율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iM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서 성과를 냈으나 ROE는 전년보다 낮아졌다.BNK는 세 곳 중 CET1비율과 ROE가 모두 가장 낮아, 환원 확대와 함께 이익 창출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