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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보험사 핀테크 열풍에 가세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2 16:48

동부화재, 보험사 핀테크 열풍에 가세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동부화재가 자사 보험서비스에 핀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부화재는 특허청으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특허받은 스마트폰 보험증권은 보험계약 체결 즉시 스마트폰으로 전달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보관해 언제 어디서나 가입내용 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18일부터 신채널 및 CM상품에 대해 스마트폰 보험증권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6월 15일부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요청에 한해 스마트폰으로 보험 증권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카카오 알림톡 또는 LMS 안내문을 수신해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보험증권 발급 URL을 터치한 후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한 후 보험증권과 약관을 전송받을 수 있다. 이때 전송받은 보험증권은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 보관함(아이폰의 경우 iBooks)에서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보험증권 조회화면에서 보험약관 확인 및 동부화재 상담센터 전화연결이 가능하며 고객용 앱에 연결해 보험사고 접수, 계속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핀테크를 활용해 국내최초로 네비게이션을 통한 'smarT-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고 12월 지식 러닝기반 시스템을 탑재한 '프로미 챗봇'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핀테크를 통한 보험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핀테크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보험사 핀테크 열풍은 세계적으로 추세다. 지난해 2월 중국 2대 보험사인 핑안보험은 호주 통신기업인 '텔스트라' 지분을 48% 인수하며 IT 기반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핑안보험은 주력 사업인 보험업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중첩적으로 확장해왔다. 2011년 세계 100대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꼽힌 '루팩스'를 인수해 P2P 대출사업을 시작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중국 동방재부망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핑안보험이 진행한 P2P 대출 규모는 1조6300억위안(약 300조원)으로 세계 1위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에 부는 이같은 핀테크 열풍에 대해 "미래 시장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핀테크 기술은 어려워진 보험사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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