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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먹거리 찾아 해외 출장 ‘분주’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29 16:42

박정호 권영수 CES 찾고 황창규 MWC 현장경영 행보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DB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이통3사 CEO들이 2017년도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해외 동향을 살피고 경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과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 참석한다.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은 내년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 2017)’의 기조연설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통사 수장들은 연초 해외 대형 전시회를 통해 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차 관련 슈퍼 세션 등을 직접 청취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사 및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업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ICT 융합산업의 영역을 해외 무대로 확장시킬 것이란 관측도 지배적이다.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CES서 글로벌 동향 한 눈에

29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1월 1일 정식 취임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변하는 ICT 융합 시대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CES에 참석한다.

CES는 단순 가전전시에서 벗어나 자동차, 스포츠, 의류 등과 IT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트렌드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도 관여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제품들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에 박 사장은 미래 먹거리 선점과 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한 새해 첫 경영 행보로 CES2017 참석을 결정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 사장은 SK주식회사에 있을 때부터 시대 트렌드를 엿보기 위한 자리에 종종 참석했다”며 “ICT 업계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최대 전시회에 참석해 SK텔레콤 사장으로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황창규 KT 회장, MWC서 5G 비전 제시

황 회장은 1월에 열리는 CES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2월에 열리는 MWC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MWC를 통해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5세대(5G) 이동통신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체결과 함께 글로벌 통신산업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황 회장은 2015년 MWC에서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기조연설 관련 구체적인 주제나 방향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황 회장은 MWC 키노트 관련 별도의 태스트포스(TF) 대신 사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유관 부서와 수시로 협의하며 아젠다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 권영수 LGU+ 부회장, 글로벌 시장진출 탐색

권 부회장은 1월에 열리는 CES서 신사업 및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FC(future and converged)부문과 IoT부문, PS부문 모바일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총 3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참석한다.

권 부회장은 전 세계 ICT 기업의 주요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사업협력을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부문과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등 세계적인 IT 흐름을 직접 살피며 LG유플러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통신과 전력이 결합된 새로운 IoT 사업모델에 역량을 축적해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 민감도가 높은 실질 가치 서비스에 주력한 상품 다변화로 고객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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