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산업은행
벤처 등 혁신형 기업을 주로 담당하는 창조금융부문과 예비중견·중견기업을 담당하는 미래성장금융부문은 '창조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했다. 산업은행은 "창업 초기 기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성장단계 별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벤처금융실과 기술금융실은 '벤처기술금융실'로 통합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일원화한다.
또 산업은행은 미래통일사업본부를 'KDB미래전략연구소'로 개편하고, 산하에 산업분석부와 기술평가부를 통합한 '산업기술리서치센터'와 신성장산업 조사·연구 전담 신설조직인 '신성장정책금융센터'를 신설 배치해서 주력 산업 분석과 산업재편을 지원토록 했다.
조사부는 '미래전략개발부'로 확대 개편해 미래 유망산업 발굴 등 전략기능을 강화했다.
산업은행 김건열 정책기획부문장은 "기업 특성 별, 성장 단계 별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미래전략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라며 "세상의 변화를 이겨내는 강한 KDB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