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내년 ‘중국형 SUV’ 통해 中공략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20 18:27

중국형 쏘렌토·ix25·KX3 등 앞세워 공략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에 ‘중국형 쏘렌토’ 등을 현지 전략 SUV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중국시장 내 판매 수요 상승을 이끌었던 구매세 인하 정책 축소가 예고됨에 따라 현지 전략차종을 통해 판매 악화를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6 하반기 해외법인장회의’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내년 ‘중국형 쏘렌토’와 ix25, KX3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형 쏘렌토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높인 현지 전략 준중형 SUV도 선보일 방침이다. 또 지난 10월 준공한 창저우공장 등 현지공장 안정화와 함께 내년 완공되는 충징공장에서 중국 전략 모델을 출시, 중국 내륙 판매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이는 내년 '중국의 구매세 인하 정책 축소'와 '세단 중심의 차량 라인업 타파'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고된 바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연말 이후 5%까지 인하했던 구매세를 내년부터 7.5%로 상향시킨다. 중국의 구매세 인하 정책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던 요인으로 평가된다.

중국시장을 이끄는 차종과 보유한 차량 라인업간 미스매치도 중국형 SUV를 선보이는 이유다. 중국시장은 50% 이상이 SUV 차종인데 현대차는 세단 비중이 60% 이상이다. 해외에서 선전하는 SUV차량도 싼타페와 투싼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증언이다. 20일 끝난 해외법인장회의에서 확정한 2017년 판매전략에 ‘SUV 라인업 확대’가 포함된 것도 이 같은 이유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승용차 중심의 차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싼타페·투싼 외에는 해외시장에서 안착하고 있는 SUV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주가 하락하면 ‘영풍’은 돈번다?...기이한 회계 구조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하면 영풍의 당기순손익이 증가하는 기이한 회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영풍이 고려아연 적대적 M&A를 위해 손잡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체결한 경영협력계약상 부여된 콜옵션·풋옵션 계약이 원인으로 풀이된다.고려아연 주가와 영풍 순이익의 상반된 추이는 회계상 장부 착시지만, 고려아연 주주들과 영풍 간 이해관계 '상충'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억 원에 불과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8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격차는 250배를 넘어선다.이 같은 기형적 손익 구조의 원인은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 2 자동차 실어 나르던 현대글로비스, 화장품·음반까지 운송하는 이유 현대글로비스가 에이피알과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항공운송 계약을 수주했다. 에이피알 화장품은 미국 LA·영국 런던·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SM엔터 음반은 미국 시카고 등으로 나간다.자동차만 나르던 현대글로비스가 화장품과 음반도 배달한다는 얘기다. K-컬처 수출에 나서는 것이다. 다른 의미도 있다. 계열사 의존도가 높았던 사업 체질을 바꾸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또한 화장품과 음반은 글로벌 수요도 뒷받침되는 만큼 사업 확장에 유리한 품목이다.가볍고 비쌀수록 고마진…규제 강할수록 진입장벽 높아현대글로비스는 에이피알과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화장품과 음반을 받아 해외로 운송한다.항공운임은 무게 또는 부피중량 3 현대차 '로봇 프리미엄' 재평가 속 '로보틱스 랩' 주목 현대자동차가 미래 성장 축으로 로봇 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주요 증권사가 현대차 목표주가를 오히려 하향 조정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기술 투자 및 세부 로드맵 발표와 달리, 현재 추진 중인 로봇 사업 구조 자체가 단기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시장이 지목한 표면적 약점은 보스턴다이나믹스 등 '자회사 중심 사업 구도'다. 이 때문에 현대차 본사 내부에 존재하는 로봇 조직 '로보틱스 랩(Robotics LAB)'가 중요하다. 로보틱스랩가 추진 중인 로봇을 통한 원가 절감, 소프트웨어 관제 성과 등이 가시화되면 현대차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