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중간중간 손을 가리고 립밤을 발라 화제가 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사용한 길쭉한 형태의 립밤은 ‘소프트립스’(softlips)로, 가격은 소프트립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99달러(한화 약2400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다.
용량은 1개에 2g, SPF(자외선차단지수)는 20으로, 체리 향, 수박 향, 산딸기 향, 초콜릿 향 등 여러 향이 출시됐다.
아울러, 미국 직배송 쇼핑몰 비타트라에서는 이 제품을 2개 묶음 5.99 달러에 판매하면서 ‘화제의 재벌 립밤’으로 소개하고 있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소프트립스’ 립밤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이재용 립밤' 등이 함께 뜰 정도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