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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6 00:16

금융보안원,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에 나선다.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코드 등을 이용한 금융권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침해사고의 신속한 원인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단일PC로 처리하던 데이터 분석을 여러 대의 서버가 동시에 처리하도록 개선하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전문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포렌식 시스템 역량이 향상돼 침해사고 원인 초기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70% 단축했다.

또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전문 분석가가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현장 분석 시스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침해사고 대응의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의 침해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모바일 포렌식 역량을 확보한다.

금융보안원은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 포렌식 랩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포렌식 전문 인력을 통해 금융권의 침해사고 대응수준을 강화하고 예방적 차원의 디지털 포렌식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이버 침해사고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스템에 대해서도 사전에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해 악성코드 등 위협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침해사고대응기관으로서 금융회사와 금융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침해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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