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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정치 불안정 영향 1970선 후퇴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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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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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70선대로 후퇴했다. 전 거래일 외국인 순매도로 1980선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다. 100만 시민 촛불집회를 통한 박 대통령 하야 요구, 트럼프 당선으로 정책 방향이 불확실한 탓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03포인트(0.51%) 내린 1974.40으로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0포인트(0.08%) 내린 1982.93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365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 2793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장중 최고치 1,988.65, 최저치 1,974.2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45%), 기계(1.15%), 음식료품(1.13), 운수창고(1.11), 비금속광물(0.88%), 화학(0 .85)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35%), 섬유·의복(-0.105), 전기·전자(-0.06%), 유통업(-0.01%) 등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의약품(-0.01%)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4.07% 오른 11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KT&G(+1.94%), 삼성화재(+1.3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2.82%), 삼성전자우(-2.80%), 아모레퍼시픽(-2.73%)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간신히 62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6포인트(0.10%) 내린 621.23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294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46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일 보다 7.10원 오른 117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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