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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유력, 글로벌증시 급락 충격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6-11-09 14:51 최종수정 : 2016-1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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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버금가는 충격에 휩싸이며 요동치고 있다.

9일 보호무역, 이민자 반대를 외치며 지난 17개월 동안 이변을 일으켰던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자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14시 21분 현재 일본증시는 –5.71%, 대만증시는 -2.94%, 중국 상해지수는 -1.10%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7.60원 오른 1154.60원, 엔/달러 -3.17엔 내린 101.61이며, S&P선물지수는 –3.44% 급락했다.

국내 증시의 경우, KOSPI는 -64pt(-3.16%)하락한 1940포인트, 코스닥은 –34포인트(-5.46%)하락한 590포인트이며, 외국인 매매는 거래소 +100억원 순매수, 코스닥 -300억원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3700계약 순매도했다.

트럼프가 당선이 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호무역주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정책불확실성 심화 등이 금융시장의 악재로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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