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면세점 출사표] 현대백화점, 코엑스와 시너지·30년 유통역량으로 승부수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25 19:45 최종수정 : 2016-10-25 23:13

무역센터점 인근 입지적 강점
명품 MD 유치 경쟁력 내세워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법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30년 넘는 유통전문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앞세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부지로 신규면세점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면세점은 서울 강남 코엑스의 핵심 유통시설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엑스 내 MICE·한류 인프라 적극 활용

삼성동 일대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 단지는 2014년 MICE 관광특구로 지정됐으며, 컨벤션 센터와 특급호텔 3개·카지노·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에 국내 최초 한류 문화 콘텐츠 전문 공간인 SM타운 코엑스몰·백화점 등이 위치하며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코엑스에서는 연간 200회 이상의 전시회와 2500회 이상의 국제회의(MICE)가 개최되고, C-페스티벌과 강남 페스티벌 등 9개 축제도 열리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향후 코엑스 일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2021년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5년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MICE 복합단지 조성도 완료된다. 영동대로에 위치한 지하 6층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환승센터도 2021년 조성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여행코스 다변화

지난해 강남구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수는 580만명 이었으며, 현대면세점은 강남을 찾는 외국인의 수가 오는 2022년에는 1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현대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코스 다변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여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면세점은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해 한류 스타일관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K-뷰티를 비롯해 K-패션, 지역 특산물 매장인 K-푸드, 캐릭터·엔터테이먼트 매장인 ‘K-Experience’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현대면세점은 무역센터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벽을 설치해 코엑스의 관광명소화에 일조하고 한류스타 슈퍼 콘서트 등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진행할 예정이다.

◇MD역량 바탕…초대형 럭셔리 면세점 표방

현대면세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면세점'으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우선, 30년간 백화점을 운영하면서 쌓아놓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네트워크,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MD 유치 역량을 바탕으로 2030평 규모의 ‘글로벌 명품관'을 꾸밀 예정이다.

해외 유명 패션과잡화·화장품 등 명품 브랜드를 총망라한 '풀-라인 프리미엄' 매장을 구현해 다국적 관광객들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재고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도심공항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 약 3000평의 보세물류창고도 확보했다.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사회환원 계획

현대면세점은 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 및 사회적 배려대상 기부 등 다양한 사회환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젊고 실력있는 '히든챔피언' 발굴을 위한 상생을 콘셉트로 한 전용관을 운영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자와 사회적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매장인 스타트업관도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트업관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추천 상품, 온라인 히트상품 등을 대상으로 전용매장이 들어선다.

◇지난해 보다 면적 17% 늘려…고객편의 도모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3~10층을 리모델링해 4244평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당시 계획했던 면적보다 약 17% 늘어난 규모로 이를 통해 쾌적한 매장공간과 동선을 확보해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대면세점은 59면의 자체 대형버스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면세점 인근의 교통 혼잡과 체증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지난해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뒤 1년여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3954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티빙, 공식 사과…피해 고객 인당 2만원 상당 패키지 보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지난 5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1인당 약 2만원 상당 고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티빙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호 강화 계획, 고객 보상안 등을 발표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이버 침해사고로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 계정 850만 2 애플 ‘판가 압박’에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3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