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까 2층 플라워 월. 꾸까 제공
21일 꾸까는 지난 14일 경리단길에 쇼룸을 오픈했으며 이는 ‘온라인에서 꽃을 파는 쇼핑몰’ 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꾸까의 경리단길 1호 매장은 꽃과 커피를 결합한 형태의 쇼룸으로 일반적인 플라워 카페의 개념에서 진화한 복합 공간을 추구하고있다.
△1층은 플라워 바 △2층은 전문 바리스타가 큐레이션해주는 커피 랩 및 플라워 쇼룸 △3층은 플라워클래스 △4층은 루프탑으로 각 층마다 다른 컨셉을 지닌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곳곳에 배치된 플라워 간편주문서를 통해 가격·목적·취향에 따라 꽃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꽃을 잘 모르는 고객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는 특징이다.
꾸까는 쇼룸 오픈과 함께 온라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고객 편의도 개선했다. 대형 부케와 식물 화분 등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꽃을 배송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꾸까는 꽃이라는 상품에만 집중하지 않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에게 감성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