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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14 17:15

172억원 예상… 지분 매각 향방에 가치 변동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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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금호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금호타이어의 3분기 매출·영업이익을 각각 7029억원, 172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선진시장의 타이어(OE), 교체용 타이어(RE) 물량은 양호한 편이지만 국내 OE시장은 완성차 파업으로 물량이 부진하고, 중국 RE시장은 저인치 타이어 판매를 줄이면서 전체적인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내년부터 미국·중국 공장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송 연구원은 “미국·중국 공장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향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권단 지분매각 진행 상황이 금호타이어의 향후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 청구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1월 선정될 우선협상대상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기업가치의 변화폭이 크다는 예측이다.

송 연구원은 “내년 1월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가운데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해외 타이어 업체들이 인수 참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인수 주체에 따라 기업가치 변화폭이 커 이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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