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타이어 노조, “매각 후 고용·생존권 보장하라”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9-20 14:06

매각 과정서 관련 정보 공개 요청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금호타이어의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이하 금호타이어 노조)가 매각 이후 조합원들의 고용권과 생존권(노조 및 단협승계) 보장을 요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경영위기의 최대 피해자였고 회사 정상화의 최대 공헌자의 하나였다”며 “매각과 관련해 누가 회사를 인수하든 조합원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매각에 대해서는 굳이 반대하지 않지만 쌍용자동차의 경우처럼 ‘먹튀 자본’은 인정할 수 없다”며 “전 사주인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여부는 그의 자금조달 ‘능력’에 달려있을 뿐이며, 매각 이후 금호타이어의 안정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책임성과 능력 있는 자본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매각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고용·생존권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매각과 관련해 분명한 것은 조합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감시, 견제하는 노조 역할은 지속할 것”이라며 “노조는 고용·생존권 보장 요구 외에도 매각과정에서 관련 정보는 공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