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Governors and Heads of Supervision)회의는 바젤위원회 28개 회원국(유럽연합 포함)의 금융감독 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가하는 회의로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회의에선 금융위기 이후 규제체계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자본규제의 위험가중자산(RWAs:risk-weighted assets)산출체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회원국들은 국가·은행 간 위험가중자산의 과도한 편차를 축소하기 위해 바젤위원회의 전반적인 규제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종합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은행 자본부과 수준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규제 개편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바젤 관련 국내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 제고와 국내은행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