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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산업 각국 투자 열풍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9-12 01:36

미국 국가전략 수립·독일 신수종 발굴 박차
27일 4차 산업 혁명 투자전략 포럼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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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글로벌 경제는 생산성 하락에 따른 동력 약화로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새로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올 초 개최된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4차 산업은 전자기술과 정보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가 중요한 화두다. 이는 산업 간 경계의 종말을 의미하며 다양한 기술 융합을 시사한다.

4차 산업의 중요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학습하는 기술이다. 현재 세계 유수의 ICT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대응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최근 구글의 딥러닝 기술로도 대변되고 있다. 세계 선진국들은 이 같은 첨단 먹거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미래 일자리가 인공지능 개발자, 인공지능 관리자 등으로 재편될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대뇌의 신경회로망을 재구성한 상용 인공지능 뉴로모픽칩(Neuromorphic Chip)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첨단제조파트너십(AMP), 첨단제조업을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했다. 독일은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Industry 4.0’을 발표했으며, 중국도 고부가 산업으로의 재편을 위해 ‘제조업 2025’를 내놨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4년 3조6000억달러로 예상되며 IBM,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들은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4차 산업은 인공지능과의 기술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낮춰 소득을 증가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 발전으로 공유 경제(Sharing Economic)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적 하드웨어 장비, IT 부문의 시가총액 증가율은 높은 편이다. 제약과 생명공학 부문은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 정부는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를 위해 7조6000억원, 지원사업에 7조7000억원 등 총 15조30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4차 산업의 투자시기에 대한 적절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제 로봇이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명공학 등에 대한 투자 전략은 우리에게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고도화된 ICT 기술과 디지털 연결성에 기반한 4차 산업에 대한 투자 전략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메가트렌드에 얼마나 접근한 신빙성 있는 전략을 만들어낼지 투자자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4차 산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금융신문은 2016 한국금융미래포럼 Ⅱ를 오는 9월 27일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 26일 열린 한국금융미래포럼을 성공리에 마친 한국금융신문은 이날 ‘제4의 물결 투자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4차산업에 대한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실무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정책 지원 방안에서부터 기관투자가의 투자전략, 중요한 4차 산업 비즈니스모델을 종합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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