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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은행 최초 베트남 호찌민 영업점 개점

FN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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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9 10:49

부산은행, 지역은행 최초 베트남 호찌민 영업점 개점
[한국금융신문 부산=박민현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지역은행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이번 베트남 호찌민 지점 개점으로 지난 2012년 12월 개점한 중국 칭다오 지점에 이어 2번째 해외 영업망을 갖추게 되었다.

18일 열린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한국 측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노완 호찌민 총영사 등과 베트남 측에서는 쩐 빈 뚜엔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래 동 펑 호찌민 공안청장, 부이 후이 토 베트남 중앙은행 국장, 보 떤 탄 호찌민 상공회의소 회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은행은 호찌민 지점 개점식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현지 고등학교 교육장비 구입용도로 10억동(미화 5만불 상당)을 기부하고 지난 7월 2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BNK금융그룹 임직원과 부산거주 베트남 유학생 및 이주민 300여명이 만든 학용품 꾸러미인 ‘히봉(Hy V0ng: 베트남어로 희망을 뜻함)가방’ 2천개도 전달했다.

앞으로 부산은행 호찌민 지점은 베트남 현지직원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직원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무역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해 나간다. 또한 베트남 기업들에 대한 여·수신 업무 및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은 총 인구 약 9000만 명의 세계 14위 인구대국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 국가로 우수한 노동력을 갖추고 6%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해외 여러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받고 있다.

한국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약 4000여 개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최대 투자 국가이기도 하다. 특히 부산은행이 진출한 호찌민은 사회간접시설(SOC)등 경제적 기반이 우수해 호찌민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약 13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개점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은행 호찌민 지점 개점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원활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지역과 함께 북부지역 거점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 內 하노이 대표사무소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며 베트남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이 이번에 개점한 베트남 호찌민 지점과 중국 칭다오 지점 등 2개의 해외 영업점과 사무소(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2곳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인 BNK캐피탈도 3개의 현지법인(캄보디아 프놈펜, 미얀마 양곤, 라오스 비엔티안)을 운영하는 등 은행과 캐피탈업을 중심으로 중국-인도-동남아시아지역에서 안정적인 해외금융 네트워크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FN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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