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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변화폭 줄이며…달러당 1107.2원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8-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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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변화폭 줄이며…달러당 1107.2원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전날 16원 넘게 급등했던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7.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급등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면서 3.3원 내린 1105.0원으로 출발했다.

환율이 내려간 이유로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금 가라앉았기 때문인데 이는 간밤에 공개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중립적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연준 위원들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금리 인상 우려를 낳았으나 실제 의사록 공개 이후 의사록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 증시의 경우에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의사록 발표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이 여전히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러한 흐름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쳐 이틀 간 큰 폭의 움직임을 보였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폭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낙폭을 줄이더니 오후 한때 1109.6원까지 오르며 전날 종가 대비 반등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 움직임에 대해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함께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 시작 전 100엔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자 일본 재무성과 금융청, 일본은행은 국제금융시장 관련 회의를 열고 엔화 강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엔·달러 환율이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

달러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8.3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33원 올랐다. 엔·달러의 경우는 1달러에 100엔선 위 아래로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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