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사육 농가의 폭염 피해가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네번째)는 지난 17일 홍천군 화촌면 소재 야시대농장(대표 박중철, 산란계)을 방문하여 폭염피해 현황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김태환 대표는 가축폐사 등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를 위로하고 100만원 상당의 사료교환권을 전달했다.
김태환 대표는 "닭은 체온변화가 많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고온기에는 계사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계사 내 환기와 풍속을 높여 체감온도를 낮추고 지붕에 물을 뿌리는 등 계사를 냉각하여 온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김태환 대표는 "'폭염대비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을 참고하여 전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김태환 대표는 폭염의 피해 없이 계란을 생산하여 유통하고, 구운계란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교육견학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등 축산업의 6차 산업화를 구현하는 원주시 귀래면 소재 산란계농장(귀래농장, 대표 박귀녀)을 방문해 양계업의 모범사례라며 격려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