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수절벽’ 자동차, 원클릭 판매 등장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09 19:56

티몬, 8일부터 재규어 ‘XE’ 신차 판매 시작
7월 내수 판매고, 전년 동월比 12.1% 급감

△ 8일부터 티몬에서 판매를 시작한 재규어 'XE', 자료 : 티몬

△ 8일부터 티몬에서 판매를 시작한 재규어 'XE', 자료 : 티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자동차업계가 올해 하반기 들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셜커머스에서 신차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이 등장했다. 지난 8일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전자상거래 최초로 결제 단계까지 이르는 신차 판매를 도입했다. 이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에서 새로운 판매수단으로 부상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 티몬, 소셜커머스 최초 신차 결제 가능

9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영국 재규어 ‘XE’(정상가 : 5510만원)와 R-Sport모델(정상가 : 5400만원)을 20대 한정으로 700만원 할인된 4810만원과 4600만원에 판매(현금 기준)한다고 밝혔다.

국내 온라인 소셜커머스 채널에서 신차를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 측은 고객이 구입을 결정하면 담당 딜러의 연략을 통해 고객과 일정을 조율하고, 신차를 탁송하거나 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승차후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티몬은 ‘재규어 XE’ 구매 고객들에게 가격적 혜택에 대한 신뢰감과 기존 차량 판매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최저가보상제’를 제공한다. ‘최저가보상제’는 다른 딜러나 채널에서 제시한 실효성 있는 계약서의 차량 금액이 티몬에서 구매한 가격보다 낮을 경우 해당 차액을 티몬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SK엔카직영과 손잡고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티몬에서 ‘재규어XE’ 구매 고객이 SK엔카직영의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판매할 경우 차량매입가의 2%, 최대 60만원을 티몬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고가의 신차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구매 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가장 중요한 가격적인 혜택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재규어 XE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7월 판매, 국산·수입차 10% 이상 급감

새로운 판매방법이 등장한 가운데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는 국산·수입차 가릴 것 없이 10% 이상 급감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에 따르면 지난 7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3만79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수입차의 판매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7월 수입차 판매고는 1만7338대로 전년 동월 보다 25.0% 급락했다. 국산차의 경우 12만654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9.8% 줄어들었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산차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 종료 등의 요인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며 “수입차는 배출가스 조작 등이 판매 감소의 원인”이라고 꼽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