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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탑재 ‘갤럭시노트7’ 뉴욕서 공개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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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01 15:49 최종수정 : 2016-08-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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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탑재 ‘갤럭시노트7’ 뉴욕서 공개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삼성 모바일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첫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면서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大戰)의 포문을 연다.

삼성전자는 이달초 발송된 초청장을 통해 갤럭시노트 차기작이 갤럭시노트6을 건너뛴 갤럭시노트7이라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숫자를 일관되게 통일하기 위한 것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양쪽 측면이 휘어진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고, 메모리는 64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 색상은 실버, 골드, 블루 등 3가지가 먼저 나온다.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크기는 73.9(가로)×153.5(세로)×7.9mm(두께)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1200만 화소 카메라 △강화된 셀피(셀프카메라) 기능 △외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S펜 △방수 기능 △편리성이 강화된 UX(사용자 경험)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홍채인식은 스마트폰 본체 전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이다. 홍채는 지문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며, 위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양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대화면 스마트폰의 잡는 느낌, S펜의 이용률 활성화 가능성, 노트7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탑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S7에 비해 화면과 메모리 용량이 커지고 홍채인식과 S펜 기능을 가진 갤럭시노트7의 가격은 100만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사전예약판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고, 공식 출시일은 이달 19일이 유력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뉴욕 행사가 열리는 같은 시각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동시에 공개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마케팅의 무게 중심을 상반기 갤럭시S7에 이어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7에 둔다는 방침이며, 갤럭시S7의 마케팅을 통해 노트 제품 판매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갤럭시 노트7 출시 등을 통해 분기 영업이익 ‘8조원 이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애플보다 한 달 앞서 신작을 공개해 기선을 제압하고, 갤럭시S7을 동반하는 ‘쌍끌이 전략’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애플은 내달 아이폰7(가제)을 공개한다. 애플은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이어폰 단자를 없애 단말기를 한층 슬림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은 마니아층이 탄탄한 데다 9월은 아이폰6를 구매한 고객의 2년 사용 약정이 끝나는 시점이어서 이들의 신제품 구매 향방이 삼성과 애플의 9월 대전의 승패를 가름할 전망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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