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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미국 워싱턴주 생산 밀 유통·판매 금지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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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9 17:33

워싱턴 주 한 농장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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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참고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밀과 밀가루 수입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 혼입 여부 검사를 강화한다.

미국 농무성 동식물위생검사국은 지난 28일 식약처에 워싱턴 주의 한 농장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700)이 확인됐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표준물질과 검사방법을 확보하고 수입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않은 밀에 대해서만 통관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 수입·통관된 미국 워싱턴주 생산 밀에 대하여도 잠정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수거와 검사를 실시하여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에 대하여만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에 문제가 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은 2013년 5월 미국 오리건 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품목명 MON 71800)과 동일한 유전자가 사용된 것이나 유전자의 삽입위치가 다른 품목(MON 71700)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국내 수입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워싱턴주의 휴경지에서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내에서도 상업적으로 재배하지 않는 점으로 미뤄볼 때, 해당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그동안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혼입된 미국산 밀과 밀가루 제품이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사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조사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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