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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퇴직연금 서비스 확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13 14:28 최종수정 : 2016-07-14 01:26

제공=쿼터백 투자자문

제공=쿼터백 투자자문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앞으로 금융당국은 비대면 투자자문 입법을 예고하고 있어 자동화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자문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두영 쿼터백 투자자문 부대표는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한 전자금융세미나에서 “앞으로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은 주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성향 파악 후 ETF로 구성된 최적 자산배분 전략을 취하고 있다.

쿼터백 측은 미국의 대형금융사는 자산배분 전문로보어드바이저를 인수 또는 자체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스 슈왑이나 메릴린치의 경우 로보어드바이저를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피델리티의 경우 베타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취하고 있다.블랙락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퓨처 어드바이저와 Honest Dollar를 인수하며 자산관리 시스템의 인공지능화에 일조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베타먼트나 웰스프론트를 필두로 한 자동화 자산관리 서비스와 투 시그마와 브릿지워터 등의 다양한 헤지펀드 전략을 들 수 있다.

국내 업체들 중 쿼터백 투자자문은 금융권과 가장 활발한 MOU를 체결하며 헤지펀드 운용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디셈버앤 컴퍼니는 자문사 등록과 함께 자산관리 서비스 ISACC를 운용하고 있다. 밸류시스템 또한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 서비스 I-ROBO를 운용하며 여러 증권사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 5일 기획재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서비스 경제 발전전략’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로보어드바이저에 한해 직접서비스 제공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에서의 활용 방안도 전망되고 있다.

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대표는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가입자의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확정기여형과 퇴직연금형을 중심으로 퇴직연금 시장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연금저축은 DC·IRP에 대해 추가 납입액 연 700만원에 대해 12% 세제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더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장두영 쿼터백 부대표는 본지와의 대화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개인의 선택사항이 확대됨에 따라 그에 알맞는 기준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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