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ELB·노낙인ELS 공모...'안전성' 가미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SK증권(사장 김신

김신기사 모아보기)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원금을 보장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및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2000회 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5년(18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최초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기본 수익률 1.4%와 기초자산상승률의 13%의 수익을 합산해 지급(최고 3.35%)한다. 최초기준지수보다 15%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1.4%를 지급한다.

'제2001회 ELS’는 홍콩항셍지수(HSI) 및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노낙인(No Knock-In) 상품이다. 노낙인 상품이란 투자원금손실하한기준이 없는 ELS구조를 말한다. 만기 시 가장 마지막 상환 조건만 충족하면 되는 투자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원금손실가능성이 낮아 낙인상품보다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지수의 90% (6개월·12개월), 85% (18개월·24개월), 80% (30개월), 60% (36개월) 이상이면 연 7%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지수가 하나라도 60%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및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