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빈 한 달 만 귀국, 오늘부터 정상근무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04 09:25

검찰 수사 대응 및 신동주 견제 등 과제 산더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한 달만 귀국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간다.

전날 오후 일본 하네다발 항공기를 통해 김포공항에 입국한 신 회장은 롯데호텔 26층에 위치한 집무실로 이동해 2시간가량 현안을 챙기고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4일부터 정상업무에 나설 계획이다.

신 회장은 국내의 경영상황을 점검하며 그룹과 계열사의 안정화에 나서고, 롯데그룹을 향한 검찰의 수사에 대응한다. 그러나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대상자로 신 회장을 정조준하고 있는데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흔들기에 나선만큼 신 회장이 그룹 안정화에 주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신 회장이 한국을 떠난 사이 검찰은 그룹 정책본부와 신 회장의 자택·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주요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롯데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회장의 최측근이자 롯데의 핵심 인물인 이인원 정책본부장과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소진세 대외협력 단장 소환이 임박한 상황이다. 3인방이 소환된 후 신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방침이다. 검찰내부에서는 실제 신 회장의 소환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자신이 가진 광윤사의 지분을 이용해 신 회장의 해임을 위한 무한 주총을 소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을 향한 소송전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신 전 부회장 측은 ‘신 회장이 검찰에 소환될 시, 호텔롯데 회계장부 등 확보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신 회장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것’임을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을 떠난 지 27일 만 귀국했다. 그는 귀국 현장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달 7일 출국해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지난 16일 일본으로 건너가 주주들의 표심을 단속하고 25일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해 승리했다.

신 회장은 이날 입국 현장에서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추가 주주총회 및 소송 제기에 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찾을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며 부인했다. 롯데 오너가 중 첫 번째로 소환된 신 이사장은 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이르면 오늘 신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3954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티빙, 공식 사과…피해 고객 인당 2만원 상당 패키지 보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지난 5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1인당 약 2만원 상당 고객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티빙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호 강화 계획, 고객 보상안 등을 발표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사이버 침해사고로 활성 계정 2206만 개, 휴면 계정 850만 2 애플 ‘판가 압박’에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3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