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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 한국시장 ‘직진출’ 한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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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4 11:50

베네통 그룹의 베네통 코리아 인수 후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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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캔버스(On Canvas) 컨셉의 베네통 매장 내부. 베네통 코리아 제공

온 캔버스(On Canvas) 컨셉의 베네통 매장 내부. 베네통 코리아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패션 기업 중 하나이자 전세계 시장에 5000여개의 매장을 가진 베네통 그룹이 베네통 코리아를 100% 인수하고 한국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인수는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과 △시슬리 두 브랜드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 재고를 위해 여러 지역에 걸쳐 직접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데 기인했다.

이번 인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베네통 그룹의 성장 및 사업 확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한국 베네통은 전국 300여 개에 달하는 상당한 매장수와 약 2000억원의 매출액을 가졌다. 베네통에 있어서는 자국인 이태리를 제외하고는 인도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의 한국시장은 이태리와 인도 다음으로 큰 규모를 보이고 있다. 시슬리 또한 이태리 다음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베네통 코리아의 베네통 그룹으로의 합류는 제품 개발·마케팅·매장 관리 등에 있어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의 강화와 함께 좀 더 통합적인 조직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베네통 그룹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베네통 그룹 브랜드들의 DNA이기도 한, 최상의 원재료로 만든 최상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베네통 그룹은 소비자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 서울에 스트리트 매장도 준비 중이다. 새로운 매장 컨셉인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의 ‘온 캔버스’나 시슬리의 ‘리치 앤 로우’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베네통 코리아 조형래 대표는 “베네통 코리아의 이번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베네통 그룹의 브랜드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로, 새로운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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