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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박현철전무 대행 가동…경영공백 메운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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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2 01:09 최종수정 : 2016-06-12 01:37

“롯데월드타워 완공 차질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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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열린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에서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이 상장과 장학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4월 30일 열린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에서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이 상장과 장학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물산이 경영공백에 대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롯데물산은 그룹의 숙원 사업인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시일 내 마무리하기 위해 박현철 사업총괄 본부장(전무)의 대행 체제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병용 현 롯데물산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피의자로 지난 11일 구속이 결정된 상황이다. 대표 대행에 나선 박 본부장은 롯데월드타워의 안전관리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인물로, 제 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의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노 대표는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 시판 당시 롯데마트의 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10~2014년까지는 롯데마트의 대표이사로서 제품 유통 의사결정권을 행사했다. 이후 롯데물산 대표로 취임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뭇매를 맞던 롯데월드타워 공사를 안정화했다.

노 대표는 지난해 12월 22일 롯데월드타워 상량식에서 “파리의 에펠탑처럼 롯데월드타워도 전 세계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낭만의 건축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총 10조원 가량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앞으로 한치의 오차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발언한 바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어 노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 될 것으로 내심 기대했으나 이런 결과가 나와 침통하다”며“그러나 월드타워 완공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롯데가 설정한 월드타워의 완공일은 12월 22일로, 6개월 가량이 남아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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