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마이 스파패키지’ 이미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제공
최근 특급호텔에서는 조식 대신 근사한 저녁식사나 푸짐한 BBQ,여유로운 브런치, 객실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룸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추세이다.
특급호텔 한 관계자는 “호텔들의 조식 이용시간은 보통 오전 10시 반과 오전 11시 사이까지다”며 “ 이른 시간, 이불 속에서 조금 더 여유를 부리고 싶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식대신 이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그랜드 힐튼 서울은 조식 대신에 푸짐한 BBQ과 디너코스메뉴 등이 담긴 저녁식사 패키지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16만원 상당의 그랜드 힐튼 BBQ 프로모션 2인 이용권 및 생맥주 2잔이 포함되며, USB 미니 선풍기·테이크아웃 아이스 커피 2잔도 만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올해 말까지 최상급 디너 코스 메뉴가 포함된 JW’s 그릴 다이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JW’s 그릴에서의 홀스래디시 크림을 곁들인 훈제 연어·정통 시저 샐러드·꽃등심 스테이크가 포함된 6코스가 디너로 준비된다. 코스 요리는 2인 기준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조식 대신 연인들의 특별한 저녁을 위해, 클락식스틴의 ‘로맨틱 디너 코스’가 포함된 ‘로맨스인워커힐’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에는 ‘바흐로제까바’ 와인 1병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금요일 밤의 열기’ 주말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이제이 마호니스 무료 입장 및 환영 칵테일 2인·캐주얼 유러피안 레스토랑 제이제이 델리 또는 파리스 그릴 샴페인 브런치 이용 15%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바비큐 디너를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로 서머 바비큐 패키지를 선보인다. 분위기 있는 밤을 선사해 줄 로비 바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 디너 메뉴와 무제한 맥주가 제공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이른 아침 서둘러 먹어야 하는 조식 뷔페 대신 여유 있게 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딜라이트풀 런치 패키지’를 판매한다. 여가 아이템이 다양한 타임스퀘어를 충분히 즐긴 후, 오후 9시에 체크인하는 독특한 패키지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선데이 브런치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선데이 브런치 패키지는 칵테일 2잔·카페 395 선데이 브런치 2인 등을 제공한다. 정오부터의 이른 체크인과 오후 3시까지의 늦은 체크아웃 혜택도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매주 금~토요일에 투숙하는 고객들에 한해 오 브런치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파르나스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Table 34’에서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주말 프렌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리츠칼튼 서울의 레이지 서머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에서의 1박과 인 룸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인 룸 브런치는 2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샐러드·팬케이크·생과일 주스·크로와상·머핀·토스트 등의 베이커리 바스켓과 오믈렛 혹은 스크램블 에그·제철 생과일커피 등을 원하는 시간에 객실에 준비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마이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의 안락한 휴식과 함께 프레스티지 데이 스파 오셀라스 마사지와 편안하게 룸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브런치로 구성된다.
잠실 롯데호텔월드는 스프링1 패키지를 선보인다. 올 인 스프링 패키지 중 스프링1 패키지는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룸서비스 치맥세트·델리카한스 혹은 라운지&브라세리 1만원 교환권 등이 포함돼있다.
더 플라자의 ‘디자인 마이 스타일 패키지’는 굿모닝·굿이브닝 총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중 굿모닝 타입은 올데이 다이닝&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의 조식 2인 혹은 객실 내에서 보다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서비스 조식 혜택 중 하나를 제공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