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의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롯데제과·롯데마트·롯데케미칼·롯데카드 등 롯데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여 약 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중 최종 학력이 고졸 이상으로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 그리고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입사지원서는 6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국가에 기여한 인재 및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을 지속 진행해왔다.
2010년부터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왔고,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을, 2013년부터는 해병대장교 특별 채용을 진행하여 지금까지 약 800여명의 전역장교를 채용해 왔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 등 다양한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한 보훈대상자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