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도 은행→비은행…1분기 비은행 대출 증가폭 최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5-31 15:52

저축은행 등 비은행 산업대출 3개월새 6조8000억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기업도 은행→비은행…1분기 비은행 대출 증가폭 최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분기에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기업에 빌려준 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구조조정 여파로 부실채권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은행이 가계에 이어 기업에 대해서도 대출심사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잔액은 959조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5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은 1분기에 6조8000억원 급증하며 167조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증가액으로 최대 규모이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엔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금융사뿐 아니라 수출입은행이 포함돼 있어 정책자금 대출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영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여신심사를 강화하고 수출입은행도 가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은행의 대출심사가 보다 엄격해지면 기업 중 금리가 다소 높아도 2금융권에 쏠릴 수 있는 만큼 일회성일 지, 지속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