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30일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에 첫선을 보인 지역친화형 패션몰 ‘롯데피트인 동대문’ 이 오픈 3년만 외국 관광객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동대문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손꼽히면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도 한류 쇼핑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전체 매출 중 39% △ 2015년에는 46% △ 2016년 4월 기준으로는 56% 비중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 관광객을 위한 ‘텍스 리펀드’ 서비스 이용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4월까지 월 평균 약 2만여 건을 기록한 바다.
이는 최근 즉시환급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면서 쇼핑편의성이 높아졌고, 동시에 알뜰쇼핑을 즐기려는 외국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찾는 외국 관광객 중에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방문 이후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중국 관광객의 방문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만을 위한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지하 3층에 ‘은련카드 VIP라운지’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월평균 2천명 이상 방문해 물품보관서비스 등을 이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9층 ‘K-live’ 공연장에서는 K-POP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어 외국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홀로그램 드로잉쇼’는 국내고객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K-패션, K-팝, K-푸드 등 우리나라 쇼핑, 볼거리, 먹거리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에게 쇼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동대문 상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컬쳐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