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7일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경기도 연천 삼곶리 두루미마을의 ‘명예이장’으로, 허식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경남 함안군 여항면 대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을 받고,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동참했다.
농협의‘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都農)혁신운동의 필요성이 범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이 지난 5월 3일 새롭게 출범시켰다.
농협의‘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이 농촌마을의‘명예이장’이 되고, 소속 임·직원이‘명예주민’이 되어 마을의 사업을 지원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공해 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그동안 추진해온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도농(都農)간 융합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국민통합운동으로 접근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의 경남지역 1호 명예이장이 된 허식 대표는“고향마을 가꾸기를 지원하는「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최근 출시하는 등 농촌에 도움이 되는 금융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명예이장으로서 농업인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대촌마을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상호금융은 고향마을 가꾸기를 지원하는「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지난 17일 출시하고 상호금융소속직원들이 이 예금에 가입하여 조성된 기금을 대촌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농협은 올해 기업 및 단체 등의 대표와 재능있는 문화·예술인 등1천명을 명예(문화)이장으로, 소속직원 3만 명을 명예주민으로 위촉 한다는 계획이며, 농촌마을의 장·단점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마을을 전통과 문화·예술 등을 살려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꿀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