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스테이 구로는 서울 인근의 동굴인 ‘광명동굴’에서 펼쳐지는 구석기 시대‘라스코 동굴벽화 전시’와 연계한 광명동굴 패키지를 출시했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지난 1940년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구석기시대 동굴벽화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됐다.
현재는 복제 동굴을 조성한 전시를 시작,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동굴벽화전이다.
이번 구석기시대 동굴 벽화전은 서울 인근에서는 유일한 동굴인 '광명동굴'에서 펼쳐진다.
광명동굴은 지난 1912년부터 1972년까지 60년간 금을 채굴하던 금광으로 총 길이가 7.8k에 달하는 대형 인공 동굴이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제에 징용되어 수탈을 당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어서 역사적로도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패키지를 이용할 시, 빛을 주제로 동굴을 표현한 예술공간인 웜홀 광장과 동굴안 예술 극장에서 펼쳐지는 패션쇼와 코미디쇼를 볼 수 있으며, 광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근대 역사관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당시 채굴하던 황금길도 체험 할 수 있겠다.
특히, 동굴안은 연평균 12℃로 유지되고 있어 최근 32℃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 덕분에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광명동굴 패키지를 통해 세계문화유산도 감상하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다”며“광명동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는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일석이조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명동굴전 패키지 구성은 △스탠다드 객실 1박 △광명동굴 통합 티켓 2매 △신라스테이 베어 1개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다. 가격은 11만원부터, 10% 세금 별도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