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 더 화이트’는 국내 시장에 2030세대 취향의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스타일의 고품질 위스키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골든블루 측은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와 꼬냑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스피릿의 뛰어난 품질과 맛에 무색의 보드카가 주는 모던한 스타일을 공존시킨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골든블루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를 앞세워 2016년 판매 시작과 동시에 국내 위스키 시장 2위에 오르는 등 사업시작 후 불과 8년 만에 소비트렌드를 저도주 중심으로 전환시켰다.
이 기세를 이어 골든블루는 올 하반기에 ‘팬텀 더 화이트’ 브랜드를 더욱 확장, 여성 음용층을 위한 플레이버드 위스키‘팬텀 허니’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올해에는 1만 2000상자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며, 2020년 순매출 2500억원 달성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No.1 위스키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침체된 위스키 시장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염두에 둔 판촉활동 강화가 아니라 새로운 위스키 음용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를 위해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음용법을 보급해 저변 확대를 이루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든블루는 위스키의 생산 외에도 부산 APEC 정상회담 당시 공식 건배주였던‘천년약속’을 선보인 유명 주류회사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