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손 명예회장은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손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성 종업원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하는 등 추행 한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 여성은 손 명예회장과 함께 자신이 일하던 갤러리 관장 조씨도 고소했다.
피해여성은 경찰 조사에서“손 명예회장의 추행에 밖으로 뛰어나갔으나, 갤러리 관장인 조 씨에 이끌려 다시 카페로 들어와 재차 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카페를 압수수색해 CTV영상을 확보했으며 24일 손 명예회장을 소환해 3시간의 조사를 벌였다.
SK그룹측은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돼 죄송하다”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피해자에게 충분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손 명예회장은 SK그룹의 회장을 지낸 원로이자 전문경영인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에 휘말리며 2004년 경영에서 물러났고, 2008년 사면을 받은 후 SK텔레콤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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