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전시관은 코엑스 3층 C구역에 864㎡ 규모로 마련됐다.
회사는 전시관 일부를 도시 거리와 상점으로 꾸며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호출 벨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을 추가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보안·가전·건설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홈이 주로 소개된다.
SK텔레콤은 실시간 개인방송을 네트워크 상황에 맞는 화질로 중계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도 공개한다.
또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됐던 커넥티드 카 솔루션 '태블릿 내비게이션'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아울러 5G 네트워크를 멀티 앵글(Multi Angle), 가상현실(VR),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등 유망 기술과 접목하고 이를 스포츠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가상현실 기기를 쓰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장착된 야구 배트로 즐기는 홈런 배틀, 내가 원하는 각도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펜싱, 초광대역통신(UWB, Ultra Wide Band) 기반 위치측정 기술이 적용된 고공빌딩 탈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별도 전시관에는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업체들의 전시가 마련된다.
이들 업체는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비츠웰), 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래드손), 신선물류 온도관리 서비스(TKS세미콘), 인포탭(Infortab) 솔루션(라인어스) 등을 선보인다.
WIS 2016에는 국내외 420여개 업체가 참여해 IoT, 핀테크,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빅데이터, 스마트카 관련 첨단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