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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훈 현대상선 대표 “뼈를 깎는 노력 결의”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01 10:59

현대상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 시간 가져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간부급 직원 100여명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성 및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백훈 대표이사는 30일 현대상선 사옥 강당에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상선의 간부급 임직원들은 주말 구분 없이 출근해 구조조정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회동 역시 토요일인 30일에 이뤄졌다”며 “5월 말로 예정하는 전체 사채권자집회를 앞둔 시점에서 특별히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집에서는 △지난 2월 있었던 간부급 사원들이 거취와 처우를 이사회에 일임한 결의문 작성과 △현 상황에 대한 자성이 이어졌다. 이와함께 해운시황 침체 및 얼라이언스 재편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당부가 이뤄졌다.

이 대표이사는 “현재 자구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계획대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어 “용선료 협상 및 사채권자집회 성공 등 남은 자구안의 완료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죽기를 무릅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표이사는 “현대상선이라는 회사는 단순히 임직원만이 아닌 주주, 투자자, 고객과 협력업체, 지역사회 모두가 이 회사의 주인이며 우리로 인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이들의 고통 분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하루 빨리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는 것”임을 강조하며 재차 자성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 대표이사는 “회사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걸 내려놓는 뼈를 깎는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 앞에 많은 어려운 상황과 고비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다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모아 부딪쳐보자”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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