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해양수산부
바다통신 시스템이 설치되면 선원들은 휴게실과 식당 등에서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카카오톡 등을 이용하여 가족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선사는 선박내 화재감지 센서와 CCTV를 통해서 기관실, 연료보관실, 조리실 등 위험구역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고, 실제 화재발생 시에는 자동으로 발신되는 위험 경보와 CCTV영상을 통해 사고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원양어선에 바다통신 시스템이 설치되면 선원의 소통문제가 해결되어 승선 만족도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원양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