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신증권 "한진해운 자율협약, 대한항공·현대엘리 수혜"

장원석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25 08:3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발표 최대 수혜주는 대한항공과 현대엘리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이지윤 연구원은 25일 "3/29일 현대상선에 이어 4/22일 한진해운까지 자율협약 체제에 돌입했다"며 "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 19% 보유)와 대한항공(한진해운 33% 보유)이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단일 자율협약 체제보다 두 해운사의 자율협약이 병행되는 것이 산업 구조조정의 속도와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통상적으로 자율협약을 시작한 기업들은 감자-> 출자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희석과 함께 자회사에 대한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에 대한 대여금 회수 여부,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영구채의 출자전환 여부에 따라 향후 두 해운사에 대한 지분율이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율협약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지분법 손실 축소, 추가 자금 지원에 대한 우려감 해소만으로도 주가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