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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찔끔 상승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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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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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하는데 그쳤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13%) 상승한 1973.89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19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밀려 상승폭을 반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82억원, 38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31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9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955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가스업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가 1%대의 낙폭을 보였고 섬유의복, 건설업, 보험, 의료정밀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오른 종목이 많았다.

NAVER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3% 이상 올랐고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 하락 속도 둔화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4%대로 상승했다. LG화학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했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2% 이상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2% 이상 내렸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1%(4.70원) 내린 115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5%(3.10포인트) 오른 697.1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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