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58포인트(0.44%) 오른 1971.3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196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커지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1970선에 안착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4억원, 11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은 297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355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 건설업이 2% 넘게 올랐고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D램을 양산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했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올랐다.
포스코는 외국인의 러브콜에 5%넘는 강세를 나타냈다. 매수상위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유비에스 등이 이름을 올렷다.
반면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기아차 등도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7포인트(0.24%) 하락한 694.03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원 오른 1156.1원에 마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