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장에서] 신한금융 주총, 예상대로 '원안 가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4 11:17 최종수정 : 2016-03-25 09:54

24일 금융지주 첫 주총 ‘신한금융’

△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시된 15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시된 15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 정기주주총회 신호탄을 알렸다. "원안에 동의합니다", "원안대로 승인합니다"가 이어지며 50분가량 실시된 주주총회는 5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며 순조롭게 막을 내렸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장에서 '2016년 핵심과제 3가지'로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선도 △아시아 중심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저성장과 외부충격 대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의결 전 영업보고에서는 사상최고 수준의 배당이 강조됐다. 신한금융은 "21.6%에서 24%로 배당성향이 높아졌고 주당 배당금은 창립 이래 최초로 1000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배당규모는 2015년 결산 기준 총 6310억원으로 주당 1200원을 기록하게 됐다.

의결에 부쳐진 5개안은 △1호 1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2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3호 이사선임의 건 △4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호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으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주주총회 의결사항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건은 '3호 이사선임의 건'이다. 5년 임기를 채운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사외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이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회사 사외이사 임기는 최장 5년으로 제한되므로 임기를 연장할 수 없다. 하지만 신한금융지주는 임기에 대한 규정이 없는 기타비상무이사라는 직함으로 남궁훈 사외이사를 이사회에 남게 했다. 이른바 사외이사 임기를 '꼼수'로 연장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남궁훈 사외이사의 임기 연장에 따라 신한금융 사외이사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게 됐다.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는 3명으로 △이성량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주식회사 대표이사 △이흔야 마루신 대표이사이며 임기는 2년이다. 재추천된 사외이사 3인(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경 법무법인 원전 변호사) 역시 임기가 1년이다.

이중 새로 추천된 이정일 사외이사와 관련, 한 신한금융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2011년 어려운 시기에 사외이사에 취임하여 신한금융 안정에 기여했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해서 눈길을 끌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이의 없으십니까, 대단히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외이사 임기가 1~2년으로 비교적 짧아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후계구도에서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는 8월부터 실시되는 신한금융 이사회 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의 서울대 법대 선배이다.

이와 관련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가) 경륜을 잘 발휘해서 새로 선임된 이사들한테 자기의 원숙한 경험을 잘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사보수한도의 건은 전년도 45억원 책정한도에서 올해 35억원으로 10억원 축소된 안이 원안가결됐다. 장기성과연동형주식보상(스톡옵션)은 전년도 1만8900주에서 2만2000주 범위로 확대되어 운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LX인터내셔널, 2027년 임원인사 단행…성장동력 확보 '속도' LX인터내셔널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 신규 이사 선임 5명 등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유지사업을 총괄하는 김경우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트레이딩(Trading)사업과 자원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또한 각 사업 및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 2 LX세미콘, '기술·전략 전문가' 나준호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LX세미콘이 기술·전략 전문가인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LX세미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나준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사 신규 선임 1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이후 드라이버IC 개발실장(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상무), TV&IT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풍부한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 3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RoRWA 개선폭 '최대'···1위는 하나은행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