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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수장들 “초심으로 돌아가 금융개혁 완성”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4 09:43

24일 제2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ISA 점차 안정화돼

△제2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가 24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장범식 금융개혁추진위원장 주재로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진웅섭 금감원장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금융개혁에 대한 일관성 있는 실천 의지를 담은 '해현경장 지미지창' 액자를 선물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제2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가 24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장범식 금융개혁추진위원장 주재로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진웅섭 금감원장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금융개혁에 대한 일관성 있는 실천 의지를 담은 '해현경장 지미지창' 액자를 선물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끈을 다시 매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가면서 금융개혁을 완성하겠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민간 협회와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년차를 맞는 금융개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해현경장 지미지창'(解弦更張 知微知彰)이라는 서예가 정도준 씨의 휘호를 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크고 작은 금융시장 리스크를 잘 살피면서 지혜롭게 대응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도록 노력하자라는 뜻이다.

이는 지난해 3월 임종룡 위원장이 진 원장에게 '금융개혁 혼연일체'(金融改革 渾然一體) 휘호를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라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혁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휘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끈을 다시 매고 현장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과당경쟁으로 불완전판매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판매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ISA 출시 첫 주 불완전판매 우려로 제도에 대한 신뢰가 손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있었지만, 판매 추세가 점차 안정화되고 은행·증권 간에도 균형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기준 ISA 누적가입 계좌는 76만4000계좌, 가입금액은 3928억원 수준이다.

업권별 가입계좌 비중은 은행 93%, 증권 7%로 은행이 압도적으로 컸지만, 은행의 경우 소액 계좌 비중이 크다 보니 가입금액 비중은 은행 60%, 증권 40%로 업권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ISA는 개별상품 가입에서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투자로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의미 있는 제도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민 재산을 늘릴 수 있는 제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는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계획'과 금융자문업 활성화 방안,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방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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