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회장(왼쪽),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씨티재단(Citi Foundation)에서 후원 받은 미화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다래교실은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으로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비전의식 확립 및 자존감 향상, 진로직업 역량제고, 지역사회 적응강화 및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씨티은행이 YWCA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래교실은 2014년까지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였으나, 2015년부터는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올해부터는 다래교실 비전교육 교재를 제작하여 자아 존중감 형성, 비전설계, 진로탐색, 취업준비 영역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6년 다래교실은 논산, 안산, 의정부, 제천, 진주, 창원, 청주, 충주, 파주, 하남 등 총 10개 지방중소도시에서 진행되며, 총 220명의 학생이 16시간의 비전교육, 60시간의 직업기술교육, 20시간의 직장체험활동, 그리고 32시간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게 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