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공사와 완도군은 이를 통해 완도 군민의 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가뭄·제한급수 예방을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시설물 개·보수를 통한 기존 상수원 안정화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 구축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에 협력한다.
앞서 공사는 2013년부터 완도군의 상수도 운영을 맡아 ‘완도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시행해 노후관로 교체와 시설물 개선, 누수복구 등을 통해 34%던 완도군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58%까지 높였다.
이로 인해 매년 5개월 정도 제한급수를 시행하던 완도군은 2014년 9월 제한급수를 완전히 해제하는 등 도서 지역의 만성적 물 부족 문제를 풀었다.
공사는 2018년까지 완도군의 유수율을 80%까지 제고하고, 완도군민이 건강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