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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미래에셋, 핀테크 펀드 1호 기업 선정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04 15:21

코스콤·미래에셋, 핀테크 펀드 1호 기업 선정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핀테크 펀드 1호 기업이 선정됐다.

코스콤과 미래에셋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스타트업인 ‘에버스핀’을 지난해 10월 결성한 핀테크 펀드의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코스콤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은 핀테크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내 첫 핀테크 전용 펀드를 출시했다. 이들은 에버스핀의 기존 투자자와 함께 총 22억 원을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에버스핀은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인 ‘에버세이프’를 개발, 지난해 4월 코스콤이 주최한 핀테크 공모전에서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코스콤이 제공한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해 6개월간 공동사업을 위한 기술협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13일에는 코스콤과 정식 계약을 맺고 코스콤의 종합정보금융단말기 ‘CHECK Expert’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에버세이프는 지정된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변경하도록 한 다이내믹 방식으로 앱·운영체제(OS) 위변조 방지, 악성프로그램 설치 방지, 키패드 보안, 소스코드 및 실행파일 난독화 등의 기능을 지녔다.

이번 투자기업 선정 심사에 참여한 코스콤과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에버스핀의 독보적인 모바일 보안 기술과 향후 해외진출 가능성 등에 주목해 핀테크 펀드의 첫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에서부터 기술협력, 멘토링, 공동사업에 이어 직접 투자까지 선제적으로 국내 핀테크 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현재 오는 7월 가동을 목표로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에버스핀과 같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의 발굴 및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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