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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 앞두고 자산운용사 '총력'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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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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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해외 주식형 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 시행을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비과세 특례가 시행되면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시 10년 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한도는 1인당 3000만원이며 가입 가능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9년 만에 부활한 이번 해외 주식형 펀드 비과세 혜택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은 신규 투자 수요를 흡수하고자 저마다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비과세 시행에 발맞춰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를 출시한다.

대형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고 높은 영업이익률과 배당성장성을 갖춘 미국 중소형주를 골라 담은 다음 종목 교체를 최소화하는 ‘매수 후 유지’(Buy&Hold) 전략으로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KB자산운용은 KB유로주식인덱스펀드, KB재팬주식인덱스펀드, KB차이나H주식인덱스펀드, KB유럽고배당주식펀드 등 모두 4종을 비과세 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덱스 펀드를 주축으로 하되 주식 현물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그로스 펀드’와 ‘글로벌 브랜드파워 펀드’를 비과세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상반기에 아시아가치주 투자펀드, 하반기에는 이머징마켓헬스케어 펀드를 각각 내놓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미 해외펀드 라인업이 잘 갖춰져 있어 굳이 신상품을 출시할 필요 없이 핵심 상품을 뽑아 해외 주식형펀드 투자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펀드 수는 106개, 설정액은 3조90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이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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