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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은행권 실적 발표…신한 1위 전망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27 14:54 최종수정 : 2016-01-27 17:41

은행권 2014년 4분기 대비 당기순익 34.4% 하락

자료:에프앤가이드

자료:에프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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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설 연휴를 앞둔 다음달 4일 주요 시중은행들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이날 일제히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 금융지주도 다음주 실적을 공개한다. BNK금융지주가 내달 3일 예정으로 가장 이를 전망이고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다음날인 4일 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2월 말쯤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형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인 농협금융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공시 의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실적 발표가 늦다.

다음주 8개 금융지주 및 은행지주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결과에 대한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8개 금융지주 및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 944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 6685억원 대비 34.4% 하락했다.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 전망은 8조 1817억원으로 2014년 8조 4555억원 대비 3.2% 줄었다.

특히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나·외환은행 통합 관련 비용과 대규모 명예퇴직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4분기 하나금융은 영업이익에서 263억 2000만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역시 12억 1300만원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판관비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대기업 구조조정, 한진중공업 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충당금전입액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 말했다.

반면 우리은행의 경우 이자이익의 증가와 일회성 영업이익 발생 등으로 2014년 4분기 적자에서 작년 4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4년 4분기 1519억 3300만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2015년 4분기 1760억 3600만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신한지주는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 3709억 8600만원 전망으로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기 3405억 3500만원 대비 8.94%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은 4분기 2388억 1400만원으로 전년동기 15.35%, 기업은행은 1991억 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11.44% 증가한 실적이 예상된다.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BNK금융의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은 562억 9800만원으로 전년동기 4982억원에서 경남은행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을 제외한 이익규모 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JB금융 4분기 실적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5067억 1100만원에서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을 제외한 규모와 유사할 전망이다.

DGB금융 4분기 전망은 370억 1300만원으로 전년동기 323억 9500만원 대비 14.26% 증가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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