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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PC, 3대중 1대는 ‘중국산’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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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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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작년 9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3대중 1대는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란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시장조사기관 IDC가 글로벌 IT(정보기술) 시장을 조사·분석하고자 만든 개념이다.

22일 IDC가 최근 낸 보고서를 보면 작년 1~9월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총 13억800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IDC는 상위 15개 제조업체의 판매량과 점유율도 각각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9곳은 중국 업체였다. 레노버, 화웨이, 샤오미, ZTE, 에이수스, TCL-알카텔, 오포, 비보, 쿨패드 등이다.

이들의 합산 판매량은 총 4억1000만대로 점유율은 29.9%였다. 작년 들어 3분기까지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태블릿·PC 3대중 1대 가까이가 중국산 제품이었던 셈이다.

예상대로 1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총 2억6600만대의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판매해 19.3%의 점유율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2억500만대를 판 애플에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 줄었지만 애플은 18% 늘었다.

‘PC 강호’ 레노버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3% 줄고도 3위에 올랐다. 작년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1위를 찍은 PC 판매량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한 해 1억대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운 화웨이는 판매량(7800만대)을 전년 동기보다 무려 50% 끌어올리며 4위를 차지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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